피터 린치는 누구인가
피터 린치(Peter Lynch)는 미국의 투자가이며, 메릴린치(Merrill Lynch)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1944년에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와 위콘신 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린치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진정한 성장주"를 찾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투자 대상 회사의 재무 상태와 성장 전망을 분석하고, 경쟁 업체들과의 비교를 통해 그 회사가 잠재적인 투자 대상인지 판단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피터 린치가 관리한 메릴린치 Magellan Fund가 1977년부터 1990년까지 29%의 평균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린치는 또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일반인의 지혜'를 활용하여 투자 아이디어를 찾도록 조언하였습니다. 즉, 그는 개인이 삶에서 경험한 제품, 서비스 및 기술을 이용하여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주식을 선택하도록 권장했습니다.
린치는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그에 맞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 주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여러 교육 책과 함께 "원스 업온 어 타임 온 월 스트리트"와 "빅 윈터스" 등의 책을 썼습니다.
피터 린치는 투자 철학을 'GARP'라는 단어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는 "Growth At a Reasonable Price"의 약자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가치 투자와 성장 투자를 결합한 것으로, 투자 대상의 재무 상태와 성장 전망을 분석하는 가치 투자와 함께, 그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기업 가치를 고려하는 성장 투자의 요소가 결합된 철학입니다.
린치는 또한 "매점주의"라는 개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누구나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사업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농장에서 먹을 것을 재배하는 것이나, 쇼핑몰에서 사는 것과 같은 당연한 것들을 이용하여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발견하고, 그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의 다른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는 "패닉하지 마세요"입니다. 그는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판매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회사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믿었습니다.
피터 린치는 현재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 중 하나이며, 그의 투자 철학과 가르침은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대목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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