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29 제롬 파월의 인플레이션 둔화 발언에 뉴욕 증시 상승 마감, 나스닥과 S&P500 최고치 기록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소폭 내렸고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33포인트(0.41%) 상승한 39,331.8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33.92포인트(0.62%) 뛴 5,509.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46포인트(0.84%) 오른 19,029.76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 2024. 7. 3. 미국 뉴욕 증시, 11일 혼조세 마감 미국 뉴욕 증시, 11일 혼조세 마감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반응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29포인트(0.04%) 오른 3만7711.02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내린 4780.2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4포인트(0.00%) 상승한 1만4970.19로 집계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등한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에 주목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인 전월비 0.1%, 전.. 2024. 1. 12. 1월 9일 뉴욕증시 혼조세,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1월 9일 뉴욕증시 혼조세,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뉴욕증시는 1월 9일(현지시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85포인트(0.42%) 하락한 3만7525.1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4포인트(0.15%) 떨어진 4756.5,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4포인트(0.09%) 오른 1만4857.7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12월 CPI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6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CPI가 전년 대비 3.2% 올라 전달의 3.1%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 2024. 1. 10.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 67%, 전달 대비 5%p 하락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 67%, 전달 대비 5%p 하락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달 대비 5%p 하락한 67%로 조사됐다. 거래 절벽으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해 입주에 실패한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3%로 전월보다 5%p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9%p 하락한 76.2%였습니다. 서울은 79.9%, 인천·경기권은 74.3%로 각각 5%p 내렸다. 5대 광역시는 65%, 기타지역은 65.8%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해 입주율이 낮아졌습니다. 특히 강원권은 지난해 입주율 50~60% 선을 횡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6%p 떨어졌습니다. 춘천과 강릉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 2024. 1. 9.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점 보수적으로 가닥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점 보수적으로 가닥 연방준비제도(Fed)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일 기준금리 인하가 급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애틀랜타에서 열린 하버드 경영대 행사에서 "앞으로 6개월간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천천히 하락할 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제한적 기조를 벗어나는 것과 관련해 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하반기 25bp(1bp=0.01%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최근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며 연준의 정책 경로가 이것의 둔화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는 12개월 전 내가 예측한 것보다 훨씬 강하고 나는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 2024. 1. 9. 미 경제학자들: 미국 경제 장기적으로 암울할것으로 전망. 생산성 향상 필요성 강조 미 경제학자들: 미국 경제 장기적으로 암울할것으로 전망 전미경제학회(AEA)가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전망이 암울하다고 진단했습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재니스 에벌리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팬데믹 이전 추세로의 경제 회복이 장기 성장으로 이어질지 의심된다"며 "고령화, 세계 분쟁 증가, 국제 무역 파편화 등의 역풍에 맞서기 위해 장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 생산성 증가가 필요하다"고 관측했습니다. 에벌리 교수는 장기적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인으로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 지속적 이민자 대규모 유입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글렌 허바드 컬럼비아대 교수는 "생산성 향상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오래 지.. 2024. 1. 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