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부펀드, 비트코인 투자했다는 '설'이 끊이지 않게 나오는 이유

카타르 국부펀드, 비트코인 투자 '설' 끊이지 않는 이유

비트코인과 카타르 설

카타르 국부펀드가 대규모 자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 소문을 부인했지만, 엘살바도르와 함께 투자를 시작했다는 관측과 이번 비트코인 강세의 원인이 단순히 ETF 호재만은 아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커스토디아 뱅크 창업자이자 CEO인 케이틀린 롱은 "내가 만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인프라 투자자가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ETF 때문만은 아니다"면서 카타르와 관련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틀린 롱은 지난 9월 카타르 국왕이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은 지난 9월 13일 엘살바도르를 방문했습니다. 카타르 국왕은 에너지 외에도 투자와 각종 프로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과도 정상 회담을 갖고, LNG 운반선 도입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카타르 엘살바도르의 함께 비트코인 투자"라는 장문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소문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보도하면서 카타르가 엘살바도르에 있는 에너지 연료 공급 데이터 센터(재생에너지나 석유가스)에 투자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무심코 비트코인 투자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엘살바도르의 부켈레 대통령이 도하 포럼에 참가하는 동안 투자 관련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중 비트코인 관련 협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석유와 가스 분야 대국인 카타르와 엘살바도르가 협력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타르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투자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 중 하나로, 자산 규모가 약 4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카타르 국부펀드의 투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타르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투자설은 아직까지 사실 여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소문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