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 완화, 달러-원 하단 견고 & 연준의 인플레 통제 위협, 번스타인 목표주가 상향 제시

미국 금융시장 완화, 달러-원 하단 견고 & 연준의 인플레 통제 위협

달러-원(빨간색) , 달러인덱스(파란색) 사진

최근 미국 금융시장은 완화적인 여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달러-원 하단이 견고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여건이 완화되고 있어,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연내에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할 수 있거나, 금리 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변화로 달러-원에 상방압력이 가해지거나 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가 적당히 냉각되면 달러-원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최근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국가금융 여건지수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금융여건이 느슨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금융시장의 여건 완화로 연준의 인플레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장 참가자들도 있으며, 이로 인해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진행하거나 금리인하를 미뤄질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달러-원의 상승폭을 증가시키거나 하락폭을 제한하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의 완화적인 여건으로 인해 미국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 투기등급 채권 스프레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 여건이 완화되면 위험선호가 증가하여 달러-원이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6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7월 데이터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융시장의 변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미국 경제 동향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번스타인  목표주가 상향 제시

엔비디아 사진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과 47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판매업자들인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NASDAQ: META), 바이트댄스, 구글 등의 AI 반도체 지출 증가 추정치를 고려하여 엔비디아가 현재 분기의 예상실적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고객 수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다른 대형 기술 회사와 AI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되는 웨이퍼에 대한 분석은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번스타인은 엔비디아의 실적이 앞으로 장기간 동안, 특히 12~18개월 동안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