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1867-1959)는 미국의 근대 건축가로, 그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20세기 건축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1867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나 1887년 시카고의 루트비히 셀리그만 앤드 컴퍼니에서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1893년 세계 박람회에서 루트비히 셀리그만과 함께 설계한 윌리엄 리차드슨의 파빌리온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라이트는 건축계에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은 크게 세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1900년대 초반에 완성한 대초원 양식(Prairie Style)입니다. 대초원 양식은 유럽의 건축 양식에서 벗어나 미국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독특한 양식으로, 건물의 외관은 수평선을 강조하고 내부는 개방감과 자연 채광을 중시했습니다. 대표저인 작품으로는 로비하우스(1901년), 워크래스 하우스(1903년), 워런매킨토시 하우스(1904년) 등이 있습니다.
로비하우스의 특징은 외부인의 시선을 가리는 프라이버시, 수평과 수직을 강한 대조로 이루고 있는 외관 특징을 이룹니다.
두번째 단계는 1901년대붜 1930년대에 걸쳐 활동한 유기적 건축입니다. 유기적 건축은 건축물을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양식입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유기적 건축을 통해 건물이 자연 환경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낙수장(1935년), 구겐하임 미술관(1959년)등이 있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1939년 에드거 카프만을 위해 착공한 여름 별장인 낙수장을 완공. 저택 밑에는 폭포가 흐르며 내부에는 자연을 그대로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1959년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완공한 작품으로 미술관 형태는 달팽이처럼 건물 전체가 나선형 구조가 내려오도록 설계되어 있어 20세기 중요 건축물중 하나로 뽑히며 현재는 유네스코 유산에 2019년부터 등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1940년부터 1950년대에 걸쳐 활동한 국제 양식입니다. 국제 양식은 현대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단순함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국제 양식의 영향을 받아 그의 건축에도 단순한 형태와 기능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유니티 교회(1950년), 솔로몬 로빈스 미술관(1959년) 등이 있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국제 양식답게 공간 구성을 간단 명료하게 하였습니다. 예배공간과 신도교제활동 곤간을 분리 시켰고 왼쪽 성사각형 템플과 오른쪽에 선데이 스쿨 등의 커뮤니티룸을 배치하고 그사이 연결통로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연결 통로를 건물 전체 현관로비로 계획하였습니다. 이 현관 로비는동측,서측 양쪽 진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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