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엔비디아, 넷플릭스 주가 500달러대로 급등 전망
2023년 7월 12일,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와 넷플릭스의 주가가 500달러대로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월가 투자회사 TD코웬은 이날 엔비디아를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 15%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본 셈입니다.
TD코웬은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모든 중요한 요인을 이끌고 있다"며 "주가에 대해 과도하게 고민할 시점이 아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월가의 주요 투자기관들은 모두 엔비디아에 대해 500달러대의 목표주가를 내건 바 있습니다.
TD코웬은 AMD의 목표 주가도 13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생성형 AI 덕분에 AMD 주식에 대해 강세론적인 입장이라고 TD코웬은 분석했습니다.
넷플릭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가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넷플릭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2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인 390달러를 대폭 올린 것입니다.
UBS는 넷플릭스의 유료형 계정 공유에서 긍정적인 자료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강세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례 최대 할인행사를 열고 있는 아마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가 나왔습니다. 투자회사 베어드는 아마존에 대한 '시장 수익률 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전일부터 시작한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월가의 분석은 엔비디아,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기술주들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월가는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6월 CPI 상승률 3.0%, 2년 3개월 만에 최저 기록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6월 물가상승률이 3.0%(전년 대비)를 기록하며 전월의 4.0%에서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3.1%) 보다 소폭 낮은 것입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습니다.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4.8%로(전년 대비) 4월의 5.3%에서 둔화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5월의 0.4%에서 둔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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