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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에 향후 가격 흐름 미치는 영향, 뉴욕증시: 국제 금값, 은값, 구리가격은 하락 비트코인,달러,국제 유가 장중 상승

by Cabar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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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향후 가격 흐름에 미치는 영향

비트코인 사진

지난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2% 내린 2만9821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4.96%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캐시, 스택스, 라이트코인 등도 하락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50개 디지털자산 가운데 비트코인캐시가 13.1%, 스택스가 5.3%, 라이트코인이 3.9% 등 일주일 새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가상자산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가 미 SEC와의 증권성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였다 다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SEC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수락하면서 비트코인 상승론에 힘이 실렸습니다. 그간 SEC가 자격 요건 미달을 이유로 심사조차 하지 않았는데 미국 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단계를 밟기 시작한 것이란 평가입니다.

 

물론 비트코인 ETF 승인이 시간문제라는 긍정론과 SEC의 엄격한 승인 잣대를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립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전략가는 본인 트위터에 "블랙록 BTC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에 활력을 불어넣겠지만 올해 내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돼도 다른 나라에서처럼 영향력을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2021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됐지만 가장 대표적인 'Purpose Bitcoin ETF(BTCC)' AUM(운용자산) 약 11억 캐나다달러(약 1조708억원)에 불과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다를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융시장은 캐나다 금융시장보다 크며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미국 퇴직연금(401K)을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수급상 유리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일단 비트코인 간접 투자 상품인 GBTC에 대한 수요가 큰 것만 봐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홍 연구원은 "폐쇄형으로 거래가 불편하고 연간 보수비용으로 200bp(1bp=0.01%p)를 요구하는 GBTC도 약 190억달러(24조3656억원) AUM 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얘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투자 리서치업체인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 펀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시가총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승수 효과가 약 4대 1로 설정돼 1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에는 총 4달러가 추가될 거란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펀 리는 "비트코인이 5년 안에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약 500%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는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 국제 금값, 은값, 구리가격은 하락 비트코인,달러,국제 유가 장중 상승

  • 달러가치와 국제 유가,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의 통화정책 회의에 관심

금 사진

2023년 7월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 구리가격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와 주요 국채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달러가치와 국제 유가,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6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03.30 달러로 0.32%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9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4.79 달러로 0.71% 하락했고 9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1.70 달러로 0.46% 떨어졌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06으로 0.18% 상승했습니다.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2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84%로 전일의 3.86% 대비 0.39%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85%로 전일의 4.84% 대비 0.19% 높아졌습니다.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 57분 기준) 장중 비트코인 가격(USD COIN METRICS)은 2만9886.96 달러로 0.55% 상승한 채로 움직였습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3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6.94 달러로 1.71% 상승했고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80.89 달러로 1.57%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01%) 나스닥(-0.22%) S&P500(+0.03%) 러셀2000(-0.35%)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4대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날에도 뉴욕증시에선 주요 기업 실적 이슈가 주목받은 가운데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내주 일본 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초완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선 일본 엔화가치가 급락하며 미국달러가치를 밀어올렸습니다. 내주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달러가치 절상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하락했습니다.

 

달러 절상 속에 금은 물론 은값과 구리가격도 떨어졌습니다. 이들 상품은 국제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절상은 수요자들의 상품 접근을 어렵게 해 상품 거래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이날 미국 주요 국채금리는 소폭씩 등락이 엇갈렸고 미국증시 혼조 속에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수출항 공격 속 곡물가가 뛰고 유가도 더불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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