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오토모티브,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주가 하락
- 캔터 피츠제럴드, 투자의견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 목표주가 29달러로 상향 조정
- 리비안 오토모티브,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 이상 하락
전기트럭 전문 제조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영향 등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의 분석가인 안드레스 쉐퍼드는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29달러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등급에서 '중립' 수준으로 낮춰 제시했습니다. 그는 지난 한달 동안에만 66% 상승하는 등 맹렬한 랠리를 펼친 데 따른 밸류에이션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쉐퍼드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주식은 이제 적절하게 평가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우리는 단기적으로 더 보수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제 회사가 올해 38억 7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한 27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9월에 금리 인상 필요 없어"
애틀랜타 연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1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줌 회의에서 9월에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둔화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9월에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까지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경제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은 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이며 적어도 2024년 하반기까지는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율이 2%로 둔화되도록 하려면 금리 인상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연준은 반년 만에 11번째로 기준 단기 금리를 인상, 2022년 봄에 0% 수준이던 금리를 5.5%로 올렸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준 금리 책정 위원회의 표결 위원이 아니지만 대표적인 비둘기파 중 한 명입니다.
보스틱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9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시장은 연준이 9월에도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스틱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9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내년까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보스틱 총재의 발언은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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