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과 다르게 방향 흘러갈것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과 현재 금리 차이에 대한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은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은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채권 시장에서도 최대 2.0%포인트까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차이가 확대될 경우 외국인 자본 유출 및 원화 약세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0%로 전달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물가 우려가 커지면서 다음 달에도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하는 등 둔화 추세이며,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한편, 민간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며, 3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0%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긴축으로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3월 실업률은 3.5%로 전달보다는 낮아졌습니다.
구리 가격 급등 예상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 연말까지 구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구리 재고가 빠르게 고갈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4일 구리 가격의 급등을 예상하며 향후 1년 동안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 목표치를 톤당 1만1000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원자재 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도 올해 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현재까지 톤당 8500~9500달러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중국의 구리 수입이 급감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량은 46만9928톤으로 전월 대비 8.58%,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습니다. 2월에는 전월 대비 12.86%,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0만9514톤을 기록했습니다. 3월에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40만8174톤을 나타냈습니다. 1분기 총 수입량은 128만7613톤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습니다.
상하이금속시장(SMM)은 올해 1분기 춘절 연휴 기간 동안 공장 생산이 중단되면서 구리 수입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구리 가격이 올해 들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구매 심리를 억제한 것도 요인으로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구리 수입이 재개되면 연말까지 글로벌 구리 시장 재고가 빠르게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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