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잭 개이: 미국 부동산 시장, 2023년에도 매력적인 투자!

미국 부동산 시장, 2023년에도 매력적인 투자처

누빈자산운용 잭 개이 투자부문 대표 사진

최근 몇 년간 미국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 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인해 시장은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잭 개이 누빈자산운용 글로벌 부동산 투자부문 대표는 "시장이 공포에 휩싸인 지금이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투자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이 대표는 "공포를 걷어내고 냉철하게 들여다보면 시장의 통계와 퍼포먼스는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부동산 리츠, 부동산 펀드, 부동산 대출 펀드, 사모 부동산 대출 상품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포의 진원지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인데, 이 부문 공실률이 과거 대비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섹터별로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리테일 부문, 주거형 부문, 멀티패밀리 부문 등에선 과거와 별다르지 않은 공실률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부동산 대출 연체율과 관련해서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건 맞지만, 중장기 평균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다"며 "은행, 생명보험사의 경우 1% 미만이고 부동산담보대출채권(CNBS) 부문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개이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이 부동산 시장 전체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상반기 미국 은행 위기 때 나왔던 주장이지만 과장된 설"이라며 "은행들 역시 부동산과 관련해 자본 확충이 잘 돼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저평가된 가격에 비해 변동성이 작다는 부동산 투자의 장점은 여전히 발휘되고 있다"며 "주식, 채권 대비 부동산 관련 투자 비중을 늘릴 이유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정적인 시장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개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 회복 속도와 관련해선 "경기 침체와 금리 정책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로선 예상과 달리 미국의 경기가 견조하고, 또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줄고 유동성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개이 대표는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해 회복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지만, 가격 조정폭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현재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저평가된 가격에 비해 변동성이 작다는 부동산 투자의 장점을 고려할 때, 지금은 부동산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