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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미국경제소식: 1)JP모건 CEO 다이먼, 7%금리대비 내년 경제주의할것. 2)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3분기 실적발표

by Cabar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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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CEO 다이먼, 7% 금리에 대비하며 내년 경제전망 주의 당부"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 사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7% 금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채수익률 곡선 커브가 100bp 상승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개월 전 경제전망을 100% 틀렸던 점을 언급하며 경제전망을 고정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전체 금리 커브가 100bp 상승할지 여부를 대비하라고 촉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1970년대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월가에서는 연준 정책 금리가 올해 안에 추가로 25~50bp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많지만, 다이먼 CEO는 "연준의 금리가 25bp 올라가든, 더 올라가든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경제 전망을 고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18개월전 중앙은행이 100% 틀렸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이먼 회장은 "재정지출이 평시보다 더 많다"며 중앙은행과 정부가 이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전능한 느낌이 있다"고 언급했지만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심스럽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러한 다이먼 회장의 발언은 2022년초 연준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일 것으로 주장하면서 금리인상을 제 때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경제 전망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24일 3분기 실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사티아 나델라 사진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장외 거래에서 알파벳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는 반면, MS의 주가는 급등세를 타며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24일 현지 시각으로 알파벳은 지난 3분기에 766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의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을 한 것은 1년 만으로, 시장조사기관 LSEG(옛 레피티니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759억 7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입니다. 해당 기간 주당 순이익은 1.55달러로, 이 역시 월가 평균 전망치인 1.45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분기의 매출을 이끈 것은 광고 수익으로, 알파벳의 광고 수익은 596억 5000만 달러로 전체의 78%를 차지합니다. 전년 동기의 광고 매출(544억 8000만 달러)을 넘어서며 50억 달러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유튜브의 짧은 동영상 ‘쇼츠’가 인기를 얻어 광고 수익이 79만 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회의에서 “유튜브 쇼츠의 일일 조회수는 올해 초 500억 회 이상에서 현재 700억 회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글클라우드의 매출은 84억 1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86억 4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보다 중요해진 클라우드 사업 성과가 예상보다 좋지 못한 결과에 영향을 받아 알파벳의 주가는 전체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장외 거래에서 6.72% 급락했습니다.

한편, 3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MS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한때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MS는 지난 3분기에 565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월가 전망치(545억 1000만 달러)를 20억 달러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순이익은 22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급등했습니다. MS는 이날 전화회의에서 다가오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 동기 대비 적어도 15% 늘어난 604억~614억 달러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MS의 성장을 이끈 것은 클라우드 부문입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24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예상치(234억 9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윈도 서버, 깃허브 등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부문에서 애저의 수익인 28%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 늘어났습니다. MS는 구체적으로 애저의 수익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날 “회사는 여전히 고객이 MS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에서 비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레버리지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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