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생성형 AI, 제미니(Gemini) 공개

구글의 새로운 생성형 AI, 제미니

구글 생성형 AI 제미니(Gemini) 사진

구글이 강력한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모델인 제미니(Gemini)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니는 데이터센터에서 모바일 기기까지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으로 서비스됩니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니는 구글의 가장 강력한 생성형 AI 도구이며, 메타 라마 2, 오픈AI의 GPT-4 등 다른 LLM에 진지한 도전을 제기합니다. LLM은 바드나 챗GPT 같은 생성형 AI 챗봇을 위한 알고리즘 플랫폼입니다.

 

제미니는 사진,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멀티 모달 모델입니다. 멀티모달 모델은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방식에 대해 별도의 구성 요소를 학습시키고 각각 서로 연결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그러나 구글 CEO 순다 피차이는 “이러한 방법은 이미지 설명 같은 특정 작업은 잘 수행하지만, 개념적이고 복잡한 추론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미니는 처음부터 다양한 양식을 사전 학습한 멀티모달로 설계되었고, 이후 데이터로 미세 조정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미니 1.0은 규모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 제미니 울트라: 매우 복잡한 업무를 위한 가장 크고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
• 제미니 프로: 광범위한 작업의 확장에 가장 적합한 모델
• 제미니 나노: 온 디바이스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

제미니와 함께 AI의 방대한 처리 요구를 전담하도록 특별 설계된 ASIC 칩인 클라우드 TPU v5p도 공개됐습니다. 구글은 이전 세대 TPU v4보다 LLM 학습 속도가 2.8배 빠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TPU v5p는 TPv4보다 AI 팟당 전체 가용 FLOPS 면에서 4배 더 확장성이 높습니다.

 

제미니는 구글 일부 주요 제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챗봇 바드는 고급 추론, 계획, 이해에 제미니 프로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픽셀 8 프로는 제미니 나노를 탑재한 최초의 구글 스마트폰으로, 음성 녹음 요약, G보드 스마트 답장 같은 기능에 활용됩니다.

 

제미니는 앞으로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검색, 광고, 크롬 브라우저, 듀엣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미니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미니는 AI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입니다. 제미니가 널리 사용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