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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5월 PCE 물가 지표 주목: 금리 인하 가능성 및 시장 반응 분석

by Cabar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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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관련 사진

투자자들은 28일 발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지표로 근원 PCE 물가 지표를 선호하는데, 이번 발표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보다 물가 오름세가 둔화할 경우, 시장은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할 것입니다. 연준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두 차례 인하 전망도 그럴듯한 예측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코타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둔화하고 있지만 무너지고 있지는 않다"며, "1~2회 금리 인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나는 연말 전에 그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미국의 전기 대비 연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는 1.4%로, 수정치 1.3%보다 소폭 상향 수정됐습니다. 지난주 고용 지표는 견조했으나,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21년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는 소비자와 기업 활동이 2024년 하반기 둔화해 연준이 올해 후반 금리 인하에 나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자본재 주문은 지난달 기대보다 약했습니다. 상무부는 5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S&P500 11개 업종 중 6개는 상승하고 5개는 하락했습니다. 재량 소비업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각각 0.90%, 0.77% 올라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며 필수 소비업은 0.50% 내렸습니다. 종목별로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리바이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8bp 하락한 4.287%를 기록했으며, 2년물은 3.3bp 밀린 4.714%를 나타냈습니다.

 

미 달러화는 반락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1% 내린 105.94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1.74달러, 브렌트유는 86.3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 선물 8월물은 온스당 2336.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55% 내린 12.2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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